노트북에서 생각보다 약한 부분이 바로 "힌지"입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쓸면 쓸수록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서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힌지 내구성에 신경을 많이 안 씁니다. 힌지가 부서져야 새 노트북을 사니까요. 사용자 잘못으로 책임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굳이?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노트북이 점점 슬림화되면서, 베젤이 얇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얇아진 베젤을 얻은 대신에, 힌지 보강 구조물이 들어갈 공간이 좁아지고, 결국에는 좁은 영역에 힘이 집중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베젤이 넓었을 때는 위에 사진과 같은 길쭉한 부분이 힘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접었다 폈다 할 때 기다란 부분으로 힘이 분산되는 구조입니다. 힌지 부분에 힘이 집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