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T31 1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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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처럼 따로 연결선이 필요 없는 제품을 찾다 보니

고성능 제품은 Sandisk CZ880과 Hynix T31제품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두 제품모두 TLC를 사용하였지만,

T31은 10 gbps를 지원해, 읽기 쓰기 속도가 700~900MB/s가 나오는 반면,

CZ880은 최대 400MB/s근처가 나옵니다.

 

T31은 내부에 M.2 Nvme SSD가 들어있어서 실제 SSD급의 신뢰성과 성능이 나옵니다.

M.2 규격의 SSD가 들어있기 때문에,  추출해서 다른 용도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USB커넥터 파손 시에 분해해서 다른 케이스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재된 SSD의 TBW가 공개되지 않아서 쓰기 수명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USB용으로 따로 만든 저급 SSD는 아니고,

하이닉스가 만들었기 때문에 200 TBW는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USB2.0 연결 시 속도측정 결과

 

 

벤치마크상으로는 40MB/s대로 나오나,

실제 윈도우 탐색기로 단일 파일 4GB 파일복사 시에는 쓰기 속도가 일정하게 24.82MB/s가 나옵니다.

USB2.0 500mA 전력제한 때문에 25MB/s로 속도제한이 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USB3.0 5 Gbps 연결 시 속도측정 결과

 

벤치마크상으로는 400MB/s대로 나오나,

윈도우 탐색기로 단일 파일 4GB 파일복사 시에는 쓰기 속도가 259.9MB/s가 나옵니다.

 

 

T31은 USB3.0 10 gbps를 지원합니다,

10 gbps지원하는 단자에 연결 시에는 90GB 단일파일 쓰기 속도는 약 700MB/s정도 나옵니다.

 

 

결론

장점:

1. USB-A타입이어서 따로 연장선이나 젠더가 필요 없다.
2. DRAM이 탑재되어 있어서 연속 쓰기 속도가 빠르다.
3. SSD분리가 가능하여 단자 파손 시 데이터 접근이 용이하다.
4. 저급 SSD가 아닌 DRAM탑재된 중급정도의 제품.
5. 뚜껑이 있어서 단자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단점:
1. SSD이므로 5V 1.5A를 요구하기 때문에,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같은 저전력 기기에서는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다.
2. 줄을 매달거나, 키링에 매달 수 있는 구멍이 없다.
3. 외부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발열해소에 어렵다.(내부에 방열판 있음)
4. 제품 길이가 길기 때문에 충격으로 인한 단자 부분 파손 우려가 있다.